진안군은 홍삼스파 및 국민체육센터 등 실내 공공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역사회의 n차 감염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발효됨에 따른 조치다.
군은 정부지침에 따라 공공시설 방역 강화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민의 안전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골프연습장(스크린)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이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또한 관내 324개 경로당 및 청소년 수련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 시설도 운영을 하지 않는다.
가위박물관, 역사박물관, 용담호사진문화관, 매사냥홍보체험관, 작은도서관 등 각종 문화 시설도 잠정적으로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휴양시설인 홍삼스파와 홍삼빌도 9월30일까지 휴관을 갖고 내부 정비에 들어간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개관 시기 및 운영방침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진안군 대표 SNS 및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 19의 확산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확진자 발생 0명을 유지하기 위해 결정됐다”며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이 상황을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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