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자가격리자 불시 현장 점검
고창군, 자가격리자 불시 현장 점검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8.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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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보건소가 최근 전국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자 불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공무원 25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고창군 2번째 환자로 분류된 A씨와 접촉된 10명, 강원도 춘천거주 확진환자의 고창군 동선과 관련된 접촉자 3명, 타 지역 방문 접촉자 등 3명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16명과 해외입국자 9명에 대해 지난 26일 자가격리 이탈감시 등 불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고창군은 밀 접촉자 해외입국자 2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 동안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다. 자가격리 13일째에 검체를 채취해 ‘음성’판정으로 확인될 경우 격리를 해제하고 있다.

 이밖에 고창터미널에서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의 고창군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매일 3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버스에서 내리는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37.5℃)과 호흡기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창군 최현숙 보건소장은 “확진환자의 고창군 방문에 따른 발빠른 추적조사 대응으로 추가 확진 사례를 차단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상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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