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 예타 통과
김제시,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 예타 통과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8.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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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이 예비타탕성 조사에 최종 통과돼 관내 농업인들이 가뭄에도 큰 걱정 없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금강Ⅰ지구 및 금강Ⅱ지구 농업종합개발 시행으로 간선 용수로가 인근 농경지까지 연결됐지만, 개별 논까지는 간·지선 용수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토지 기반·조성 미정비로 지역주민들이 영농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은 합심해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에서 추진하는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의 필요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의 노력이 이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은 2021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동안 김제와 군산, 익산, 충남 서천에 총 4,146억 원의 국비를 투자해 경지 재정리, 용·배수정리, 밭 기반정리 등의 세부사업이 이뤄질 계획이며 사업이 완공되면, 8,761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 예타 통과로 김제시에는 2,211ha의 농경지에 953억 원이 투자돼 약 365백만 톤의 금강 담수호의 풍부한 수자원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 및 가뭄 발생 시 부족 저수량의 대체 수자원을 확보해 한해 대비와 안전한 농업생산기반 시설 구축으로 농업 생상성 향상 및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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