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공공미술 프로젝트 ‘팔복 A/S Project’ 공모
전주문화재단, 공공미술 프로젝트 ‘팔복 A/S Project’ 공모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8.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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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다음달 6일까지 전주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팔복 A/S Project’ 참여 작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

 공공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미술계 지원방안의 하나로 미술인에 대한 생계안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공간문화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팔복A/S Project’는 팔복예술공장 내·외부 주변으로 한정해 지역주민과 인근 공단의 예술적 공유로 새로운 활력과 명소화를 위한 기획사업으로 추진된다.

‘팔복A/S Project’는 4가지 유형으로 유형 당 1팀씩을 공모해 선정한다. ▲Art Shadow(아트 쉐도우) ▲Art Street(아트 스트리트) ▲Art Shape(아트 쉐입) ▲Art Spotlight(아트 스포트라이트) 로 총 4개의 프로젝트로 구분해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신청 시 1팀당 작가 포함 9~10명으로 구성하고, 대표자는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해야 하며, 프로젝트 참여 작가군은 지역 미술인을 중심으로 참여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의 취지를 고려해 안정적인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교수, 교사, 영리단체 관계자 등 직장인과 대학생은 제외한다.

 선정된 4팀은(총 37명) 작가비와 작품 제작비 등 약 4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아카이브 영상과 프로젝트에 대한 사후 결과 집을 제작해 공공미술 연구와 홍보를 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은 공모에 앞서 지난 24일 팔복예술공장 세미나실에서 지역미술인들과 자문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 당초 추진하려 했던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추진이 어렵게돼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구체적으로 사업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팔복 A/S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 된 지역 미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팔복예술공장 인근이 전국의 랜드마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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