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 감염병 정보 SMS알림시스템 운영
무진장소방서, 감염병 정보 SMS알림시스템 운영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8.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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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구급대원에게 이송한 환자의 감염병 확진 결과를 문자로 알려주는 ‘감염병 정보 SMS 알림시스템’을 지난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위험체 감염병 11종의 감염자 정보를 받아 119 신고 시 신고자의 감염병 이력을 구급대원에게 알려주고 있지만 이송 후 감염 여부는 알 수가 없었으나 감염병 정보 SMS알림시스템 구축으로 감염자 정보와 이송한 환자의 정보가 일치하면 감염정보를 구급대원과 소방서 감염병 담당자의 휴대폰 문자로 전송해 주므로 이송 후 감염여부도 파악알 수 있게 되었다.

 알림대상인 고위험체 감염병 11종은 ▲탄저 ▲바이러스성출혈열 ▲두창 ▲보툴리눔독소증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야토병 ▲신종감염병증후군(코로나19포함) ▲중동호흡기중후군(MERS) ▲페스트 등이다.

 이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최일선에서 현장활동을 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이 감염병 정보 SMS 알림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게 이송한 환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구급차 소독 등 운영에 필요한 조치가 더욱 신속해졌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와 직장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 등 철저한 소독을 통해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직원 보호뿐만 아니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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