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내년 선심·낭비성 억제 건전재정 실현”
부안군 “내년 선심·낭비성 억제 건전재정 실현”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8.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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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25~26일 양일간 각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예산편성 지침시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1년 재정운영 방향, 전년과 달라진 주요 개정사항 안내 등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설명했다.

 군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시 코로나19 여파로 정부로부터 교부받는 보통교부세가 약 100억원 가량 감액될 것으로 예상돼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예전방식의 관행적인 예산편성을 지양하고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해 일자리, 취약계층 보호, 신성장 소득사업 등에 우선 배분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뉴딜정책에 발맞춰 부안형 뉴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도로·교량·하천 등 SOC사업과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자체사업은 내달 18일까지, 국도비보조사업은 10월 9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및 조정과 사전 절차 등 마무리한 뒤 11월 21일까지 부안군의회에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집행해 왔던 경상사업, 보조사업, 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편성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는 등 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선심성·낭비성 지출은 억제해 건전재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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