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강원 상대 복수혈전 펼친다
전북현대, 강원 상대 복수혈전 펼친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8.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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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전 이어 강원 원정 패배 설욕전 승리 각오
구스타보 공격 선봉…6연승에 홈 무패행진 자신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강원FC를 상대로 복수혈전을 펼친다.

전북은 30일 강원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상주와 강원에 유이하게 패배한 전북은 지난 상주전 승리에 이어 이번 강원전도 반드시 승리해 연이은 설욕전을 펼침으로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현재 승점 41점(13승2무2패)으로 선두 울산현대(승점 42점)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강원은 승점 18점(4승6무7패)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선두 다툼을 벌이는 울산은 이날 FC서울과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 강원과의 홈경기도 승리를 자신한다.

특히 전북은 올 시즌 7승 1무로 홈에서 패배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살아난 ‘닥공’과 함께 강원의 수비벽을 허물 계획이다.

전북은 살아난 공격력과 리그 최소 실점(11실점)으로 공,수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강원은 FC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26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유독 약한 모습이다.

또한 강원은 최근 6경기에서 4무 2패로 승리가 없어 팀의 분위기 측면에서도 전북이 크게 압도한다.

리그 6연승과 설욕전 성공을 위한 선봉장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리그 5경기 만에 3골 1도움을 올리며 5연승을 이끈 구스타보다. 구스타보는 양측 날개인 바로우, 한교원 등과 함께 골 사냥을 통해 선두 탈환을 노린다.

한편 이번 경기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르게 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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