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풍산면 수해피해 주민 위한 성금 기탁 잇따라
순창 풍산면 수해피해 주민 위한 성금 기탁 잇따라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8.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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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풍산면향우회가 고향 수해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순창군 제공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큰 피해를 본 순창 풍산면 주민들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성금이나 물품 등의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재경 풍산면향우회(회장 정삼용)는 풍산지역 주민을 위해 수재의연금 525만원을 최근 풍산면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면서 “성금이 주민들에게 전달돼 피해를 당하여 힘들었던 부분이 신속하게 복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유)여남건설에서 500만원을 비롯해 (유)우신전업사 30만원 외에 (주)일성전기 20만원, 한사마을 박형남 씨도 20만원을 맡겼다. 여기에 돈오농장 20만원, 풍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 상조회도 30만원을 맡겼다.

 순창읍 청년회에서 선풍기 15대와 라면 15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융창건설(대표 김종열), 여남건설(대표 박용석), 길성건설(대표 최길성), 세종건설(대표 신상일), 한강건설(대표 오영석), 한백건설(대표 진개모)은 집중호우로 유출된 토사 제거와 쓰레기 수거에 힘을 보탰다.

 한표 풍산면장은 “기탁한 성금과 현물은 피해를 본 주민들께 보탬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를 위한 인력이나 장비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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