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당뇨클리닉실 운영 통해 심뇌혈관질환 줄여
순창군 당뇨클리닉실 운영 통해 심뇌혈관질환 줄여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8.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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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당뇨클리닉실을 운영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당뇨클리닉실을 연중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원 3층 당뇨클리닉 상담실을 찾으면 무료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상담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당뇨 진단을 받지 않으면 혈당에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가 드물다. 더욱이 30세 이상 우리나라 성인 당뇨환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건강할 때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신의 혈당 수치를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또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나 균형잡힌 식단,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스트레스 관리, 금연 및 절주하기 등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순창군 박대이 지역보건계장은 “여름철 불볕더위에는 당뇨병 환자가 특히 취약하다”면서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혈당 급상승이나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기적인 혈당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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