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주공 1단지아파트 재건축 앞두고 갈등
익산 영등주공 1단지아파트 재건축 앞두고 갈등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8.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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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주공 1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내집 지킴이’(이하 비대위)가 26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조합장이 각종 사업에 있어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음에도 조합장은 정보공개나 공식해명이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지난 2017년 8월 16일 (가칭)추진위원회는 정식 허가된 법인이 아님에도 4개의 업체 공동사업단과 용역업무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당일 1억2천만원의 입찰보증금을 수령하고 60여억원의 용역도 임의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조합원이 지난 1월 10일 14억원의 금액이 대체라는 명목으로 지출된 것에 대해 세부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하자 50여일이 지난 후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조합장은 “비대위가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지난 7월 주민 임시 총회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두 해명했다”며 “이 사업을 진행하며 위법사항이 없이 절차와 규정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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