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최적의 기상관측 가능해졌다...기상청 자동기상관측 장비 이전
무주군 최적의 기상관측 가능해졌다...기상청 자동기상관측 장비 이전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8.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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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기상관측소
무주군 기상관측소

무주군의 기상관측 조건이 바뀌면서 기상관측에 대한 수준이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관측의 정밀함을 향상시키고자 무주군이 농업기술센터 주차장 주변에 설치된 기상청 자동기상관측 장비를 사업비 3,800여만 원을 투입, 국민체육센터 인근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측 장비 이전은 무주의 아침 기온은 전북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낮 기온은 높은 수준으로 나오는 것이 관측장소의 부적절함이라는 판단 아래 자동기상관측 장비의 이전을 검토하게 됐다.

 따라서 무주군은 주변 건물, 가로수 등 기상관측장애물이 없어 기상관측에 최적지인 현재의 장소로 옮기게 됐으며 이전된 기상관측 장비는 온습도계를 비롯해 풍향풍속계, 적설계, 강수량계 등 최적의 기상관측 환경이 조성되어 타지역보다 낮은 기온의 홍보로 무주군의 이미지 제고와 여름철 무주관광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기종 안전재난과장은 “8월부터는 최적의 기온측정과 기상분석으로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시원한 무주, 청정지역 무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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