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피해지역에 주민 사랑의 손길 이어져
무주군 피해지역에 주민 사랑의 손길 이어져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8.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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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무주군 수해지역에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주민들의 성금과 물품이 줄을 잇고 있다.

 (유)수오건설 김성아 대표가 5백만 원, 적상면 여올교회에서 1백만 원, NH 농협 무주군지부에서 2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 2천 매를 기탁했다.

 김성아 대표는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적상면 여올교회 이요섭 목사는 “피해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교인들과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여러분을 생각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농협 황석관 지부장은 “코로나 재확산 및 유례없는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주군 관내 수해피해주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며 현재 무주군의 경우 26일 현재까지 총 17개 단체 8명의 주민이 7천여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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