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
군산시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8.25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농민 공익 수당은 광역지자체 가운데 전북도가 최초로 마련한 이른바 ‘전북 농업, 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이다.

 농업 인구의 고령화와 청년 농민 감소 등으로 농촌 마을이 텅텅 비는 공동화의 어려움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 증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고 있다.

 군산시는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한 지역 경제 선순환 차원에서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과 규모는 2년 이상(2017. 12. 31. 부터 지속) 도내 주소를 둔 1천㎡ 이상 경작중인 농가로, 연 60만원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동안 신청을 받아 지난 7월까지 자격 검증을 거쳐 7천500여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내달 각 지역농협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문영엽 소장은 “어려운 여견속에서 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사기진작과 소득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