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부안군지부·지역농협·부안군, 벼 병충해 긴급방제 협약
농협부안군지부·지역농협·부안군, 벼 병충해 긴급방제 협약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8.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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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및 지역농협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원하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 추진 협약식이 부안군청에서 열렸다.

 벼 병충해 긴급방재 추진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배인태 지부장, 이성로 농정지원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과 부안군이 추진하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는 50여 일이 넘는 긴 장마기간 중 많은 강우에 의한 침관수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병해충 확산 우려에 따른 긴급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농협간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

 벼 병해충 긴급방제는 부안군 전체 벼 재배면적에 해당하는 1만1,754ha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7억6,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9월 4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을 대상으로 긴급방제하며 지원단가는 ha당 6만5,000원으로 지차체에서 50%(3억8,200만원), 농협에서 40%(3억560만원), 농가 자부담 10%(7,640만원)를 부담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긴급방재 협력사업은 농가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행정과 공동 추진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 가능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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