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교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검출
전주 고교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검출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8.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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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전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속출한 사건에 대한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관련 보도 본보 10일자 4면)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역학조사로 학생 105건과 교직원 11건 등 인체검체 총 116건에 대해 식중독균 27종을 검사했으며, 그 결과 20명의 학생에게서 8가지 형태의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주시 역학조사 보고서 확인 후 질병관리본부서 식중독을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학일인 오는 26일 해당 학교에 급식을 재개하겠다”며 “식중독 예방 교육과 식재료 대면검수, 식생활관 위생관리 강화, 학교내 집단 환자 감시체계 상시 구축·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7일 오전 9시께 해당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52명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였으며, 이 중 3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도교육청과 전북도, 전주시 보건소는 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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