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최첨단 E-러닝 시스템을 갖춘 ‘블랙스튜디오’를 개소하고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우석대학교는 24일 문화관 5층에서 남천현 총장과 교무위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랙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스튜디오는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 연출이 가능하며, 교수가 자신의 강의 모습을 정면으로 보면서 영상과 소리를 녹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수는 특수유리 장치를 이용해 직접 칠판에 분필로 글을 쓰는 효과를 주거나 크로마키 기술로 다른 사진이나 영상 등 보조 멀티미디어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녹화된 영상은 스튜디오에서 바로 확인하고 온라인 및 모바일용 콘텐츠 등 여러 형태로 활용할 수 있으며, LIVE 방송 송출도 가능하다.
우석대학교는 이번 블랙스튜디오 개소를 통해 대학 내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과 지식공유 교육 기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천현 총장은 “e-러닝을 활용한 교수법 및 학습자 중심의 교육 방법 콘텐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교가 블랙스튜디오를 구축해 수준 높은 교육 및 연구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온라인 강의 활성화는 물론 교수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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