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새만금잼버리 D-3년 어떻게 준비하나 (3) 부안군 준비는
[기획] 새만금잼버리 D-3년 어떻게 준비하나 (3) 부안군 준비는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8.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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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안개최 확정 된지 3년이 되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2023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세계 171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부안새만금에서 꿈과 희망을 나누고 성인이 되어서는 다시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군은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잼버리 영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외 과정활동으로 변산해수욕장, 영상테마파크, 마실길 등 관광지 확대개발을 통해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부안을 마음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잼버리대회 인근 직소천 일원을 카누, 카약, 자연암벽등반 등의 체험활동이 가능한 수상과정활동장으로 개발해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장으로 이용하고 이후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수상 레포츠 관광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잼버리대회 부지내에 건립 예정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내에 조성될 스마크융복합멀티플렉스 사업 등을 통해 세계잼버리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부안군의 관광명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잼버리와 연계한 서해안고속도로 부안고려청자휴게소 착공, 국도 23호선 도로확장 추진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는 물론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부안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카우트 지도자 육성

 부안군은 세계잼버리 성공에 가장 기초적이라고 할 수 있는 스카우트 지도자 육성으로 현재까지 250여명의 스카우트 지도자를 육성해 잼버리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가족캠프, 환경캠프 등의 참여를 통해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한 디딤돌을 놓고 있다.

 특히 부안지역 스카우트들의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 부안지구연합회를 창단했으며 현재 부안지구연합회는 14개 학교대와 7개 지역대에 244명의 대장과 628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잼버리 연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미니잼버리 개최

부안잼버리 가족캠프, 환경캠프, 국제청소년 환경포럼 등 다양한 미니잼버리를 개최하여 세계잼버리 개최지인 부안에 대한 국내외 스카우트들의 관심도를 높여 실제 세계잼버리시 많은 청소년들이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스카우트들의 부안 방문을 유도하여 부안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해 부안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군은 세계잼버리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부안 세계잼버리 서포터즈 및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잼버리 연계행사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부안군청 1층 로비에 부안 세계잼버리 홍보관을 조성해 부안군청을 찾는 민원인은 물론 부안군을 찾는 국내외 스카우트들이 반드시 찾아야 하는 세계잼버리 제1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잼버리 연계 다양한 사업들

 부안댐 하류 직소천 일대를 수상과정활동장으로 개발해 카누, 카약 체험장, 탐방로, 자연암벽등반장 등으로 활용하고 세계잼버리와 잼버리 이후에는 각종 동호회,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으로 수상 및 산악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부안군의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 450억원을 들여 잼버리 부지 내에 글로벌청소년 리더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국내외 청소년들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각종 체험장, 숙박시설, 상설야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갈 예정으로 잼버리 이후에도 많은 국내외 청소년이 찾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과 전라북도가 총 255억원을 들여 현재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내에 건립할 예정인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는 다양한 VR 체험장이 집적화된 곳이다.

 전라북도내에서 가장 큰 VR 체험장으로 가상 및 증강현실 콘텐츠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첨단 IT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홍보의 장이 될 것이며, 세계잼버리 기간에는 과정활동 프로그램시설로 활용하고 잼버리 이후에는 부안군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변산면 격포리 궁항 일원에 2023년까지 총 660여억 원을 들여 마리나항만을 조성한다.

 마니나항만 조성을 통해 부안군은 격포항 요트계류시설 및 전북요트학교,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마리나항만이 조성되면 잼버리시 영외과정활동장으로 활용해 부안만의 차별화된 잼버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안새만금 시점부에 국비 380억원을 들여 국내 유일의 간척을 테마로 하는 국립 새만금간척박물관을 건립한다.

 2023년 세계잼버리 이전에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립 새만금간척박물관은 새만금을 찾는 5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새만금과 우리나라 간척의 역사, 생태 등을 알리고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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