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안전한 전북 바닷길 조성에 총력
군산해수청 안전한 전북 바닷길 조성에 총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8.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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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이 안전한 도내 바닷길 조성에 본격 나섰다.

 도내 연안 항로는 4개 항로에 5척이 운항중이다.

  군산~ 어청도(뉴어청훼리호), 군산~ 개야도(개야카훼리호), 장자도~말도(고군산카훼리호), 격포~ 위도(대원카훼리호, 파장금카페리호) 등이다.

 문제는 연안 항로가 선박들의 안전 운항에 위협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연안여객선 항로는 관습적으로 여객선이 운항하는 항로다.

주변 대부분이 어망이 설치되고 어로 작업이 성행중이다.

 이 때문에 추진기 이물질 감김, ‘관습항로 이로(異路)’에 따른 운항지연 등 여객선 안전운항에 암초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전북해역 어장정보 및 여객선 관습항로 현황도를 제작해 24일 배포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이 홍보물은 전북해역 여객선 4개 항로와 연안여객선에 대한 정보가 수록됐다.

또한, 군산시를 비롯한 도내 4개 지자체(군산, 부안, 고창, 김제)가 제공한 어장 정보도 포함됐다.

  특히, 관습항로는 어민들이 선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제 해도를 이용해 휴대하기 쉬운 형식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어민들이 이해하기 쉬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이번 홍보는 어민들이 여객선 항로를 재차 인식하고 항로보호에 자발적 참여로 안전한 여객운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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