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허현기)는 김제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오형진), 김제시 6개(김제, 금만, 벽제, 중앙, 이큐, 지평선)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총 40여 명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원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했고,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질서 있게 진행됐다.
이날 복구 작업에서 봉사자들은 폭우로 온실에 물이 가득 차고 빠지면서 쌓인 토사 및 각종 부유물을 치우고 쓰레기를 모으고 자루에 담아 나르는 등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현장에 도착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가 심각해 놀랐고, 무더운 날씨에 유리온실에서 작업하느라 땀은 많이 났지만, 수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허현기 센터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가에 지역의 봉사단체와 함께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하게 돼 매우 보람됐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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