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축사시설 화재대비 무료 전기안전점검 서비스
고창군, 축사시설 화재대비 무료 전기안전점검 서비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8.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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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축사시설 전기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고창군 전기공사협회와 공동으로 축사 전기화재와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 여름철 덥고 습한 축사환경에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배선 불량과 누전 차단기의 손상과 성능 저하가 보고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행정·축산 관련 단체, 고창군 전기공사협회가 모여 대상농가 선정과 점검 추진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오는 25일부터 1개월간 전기안전검검을 실시하며, 점검비용은 실비원가인 1호당 5만원의 가격으로 고창군 전기공사협회의 재능기부로 점검한다.

 고창군은 화재예방에 대한 농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재산보호,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노후 전기시설 등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을 내년 500호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고창군청 정병진 축산정책팀장은 “축사 화재 발생의 주된 원인이 전기시설에서 많이 발생함에 따라 전기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화재예방과 농가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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