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동참, 팬들의 안전 최우선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프로축구 경기가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23일 상주와의 홈경기를 전 좌석 10% 관중 입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전북현대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팬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기 위해 오는 상주와의 홈경기부터 잠정적으로 무관중 경기로 운영한다.
전북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역에서 일어나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상황을 고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또한 시·도민의 안전을 위한 전주시의 무관중 경기 권고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감염 예방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유관중 경기의 재전환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 당국의 기준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 예매한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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