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기계, 장점마을 인근 친환경 콩 시범 파종
익산농기계, 장점마을 인근 친환경 콩 시범 파종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8.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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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에서 올해 첫 수확한 조생종 햇배 600여톤이 해외로 수출됐다. 익산=김현주 기자

  환경피해를 입은 익산 장점마을 인근에 무제초제 친환경 콩 농사를 파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제초제 농법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신기술로 인증받은 익산농기계(대표 김완수) 5공정 일괄파종기로, 비닐피복해 1차로 잡초를 잡았고, 2차 작업에는 고랑에 부직포를 깔아 나머지 잡초를 해결함으로써 완전하게 무제초 농법을 적용했다.

콩 농사 방제작업은 한국유기농협동조합의 친환경 방제약재를 사용해 잔류농약이 없는 친환경 약재를 익산농기계의 트랙터용 친환경 방제기를 사용해 살포했다.

 이번에 사용한 친환경 방제기는 국내에서는 익산농기계에서만 생산하는 신기술 농기계로서 동서남북, 좌우를 20~30m 살포할 수 있는 전천후 농기계이다.

 이번 친환경 방제기는 논·밭농사의 병충해 방제는 물론이고 환경문제가 됐던 퇴비공장과 모기, 파리 등 마을소독을 할 수 있으며, 가뭄시에는 물주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1석 3조의 다목적 친환경 방제기다.

익산농기계 김완수 대표는 “이번에 사용한 친환경 방제기를 앞으로도 계속 장점마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하겠으며, 추후에도 장점마을의 환경농업과 주민소득에 관련한 농기계 5대를 기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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