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임실고추 맛과 품질 안정성까지 확보
명품 임실고추 맛과 품질 안정성까지 확보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8.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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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귀섭, 이하 조공법인)과 함께 임실고추가공센터 홍고추 약정하고 출하하는 농가 재배면적에 대한 GAP 인증을 완료했다.

군은 21일 관내 826농가 227만3천799㎡의 면적에 대해 GAP 인증이 완료돼 그 동안 소비자로부터 맛과 품질이 군의 대표 특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임실 고추(브랜드명 임실 홍실)의 안전성까지 추가 확보돼 전국 소비자로부터 더욱 유명세로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이란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정성 인증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국제적 규격제도로 국내 소비자 신뢰제고 및 국제시장에서의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P 인증을 위해서는 검증된 인증기관의 엄격한 서류 및 현지심사 과정을 거치게 되며 취득 이후에도 1년에 1회 이상 사후관리를 한다.

또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의 준수 여부, 인증품의 출하 및 표시사항의 적정 여부, 인증 농산물이 아닌 농산물과의 혼입 여부, 농산물 중금속·농약 등 유해물질 잔류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져 앞으로 소비자들이 임실 고추를 믿고 먹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수입 고추의 지속적인 시장 잠식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임실고추의 판로 확보 및 안전한 식재료 생산 기반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임실고추의 GAP 인증을 중점 추진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참여를 신청한 재배 농가에 대해 맞춤형 교육은 물론 현장 컨설팅을 추진 전체 참여농가가 인증을 받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 최장기간 장마로 고추 생육 등 농가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GAP 인증을 통해 맛과 품질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아 더욱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춧가루 또는 세절건고추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임실고추앤 농산물 가공판매(주) 직영 판매장(임실군 성수면 춘향로 2399) 또는 홈페이지(http://www.jbgochu.com)와 고객센터(☏063-643-8949)를 통해서는 구매할수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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