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면 복지기동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
김제 청하면 복지기동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8.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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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청하면 복지기동대(대장 유월영)와 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남철) 위원 등 15명은 21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집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원대상자는 치매 초기 79세 어르신으로 스스로 주변 정리가 힘들어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가 집안 가득 쌓여 발 디딜 틈이 없고, 곰팡이로 인해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대청소 및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실시했으며, 봉사자들은 무더위에도 집안 대청소와 주방 타일벽지 시공, LED 전등 교체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집안에 쌓여 있는 물건들을 어떻게 치워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해 주고, 낡은 전등과 벽지까지 교체해 주니 새집같다”며 기쁨과 고마움을 표했다.

 유영 복지기동대장은 “우리의 작은 재능기부가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기쁨과 행복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 내겠다”고 말했다.

 조희임 청하면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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