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26일 오후 2시 ‘집에서 배우는 어린이 판소리’를 주제로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게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문화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을 시작한 두 번째 순서이기도 하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jeonju.museum.go.kr) 온라인 문화체험실에 게시된 어린이판소리 교육영상을 시청하며 참여할 수 있다.
긴 이야기로 구성된 판소리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판소리 ‘화초장’을 들려준다.
강사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로 활동 중인 조현일씨가 참여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판소리 교육을 펼친다.
행사 참여자는 9월 2일 오후 5시까지 직접 부른 영상(화초장)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국립전주박물관)해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완창 시 추첨을 통해서 20명에게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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