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아동·청소년 놀 권리 보장 앞장”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아동·청소년 놀 권리 보장 앞장”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8.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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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이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송 의장은 20일 진형석 도의원,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 나윤철 본부장과 전북꿈아이사업단 청소년 등과 함께 의장실에서 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꿈아이사업단은 이 자리에서 수업환경 조성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과 놀 시간 및 공간 확대, 장애아동 놀이시설 설치 등을 제안했다.

 송 의장은 “전북지역 아동·청소년의 놀이·여가시간 보장을 위해 2017년 ‘전라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조례에 교육감이 놀이시간과 공간 확보와 놀이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도록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또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고마운 일”이라며 “청소년 여러분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하고 미래를 향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도의회 및 도의원의 역할과 기능, 정치인이 꿈이었는지, 도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질문했고, 송 의장은 “도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행정과 예산이 잘 쓰이는지 감시하고,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알고 무슨 일이든 잘하는 멀티플레이어와 같아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전북꿈아이사업단은 월드비전 전북본부가 도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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