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사회적 경제 지역 생태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와 사회적협동조합 군산사회적 경제네트워크가 한국사회적 기업진흥원이 공모한 ‘사회적 경제 지역생태계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비록 단기간이지만 수십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 지원사업’은 사회적 경제 분야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국형 뉴딜’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이다.
지역별 사회적 경제 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지역중심 사회적 경제 정책 발굴 수립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내달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 현황, 사회적 경제 활용 가능한 공간정보 및 사회적ㅊ경제 인지도 등 공통 조사 항목과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특화 항목 조사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군산시 산업구조 다양성 회복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25일까지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조사에 참여할 코디네이터와 조사원 50명을 모집한다.
군산시 일자리창출과 한유자 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생태계를 조사·분석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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