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제조업체인 ㈜코리아에너지(대표이사 김지중)가 군산2국가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군산시와 ㈜코리아에너지는 20일 군산시청 면담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라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흥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김지중 ㈜코리아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 창출에 뜻을 모았다.

　㈜코리아에너지는 군산2국가산단 2만1천500㎡ 부지에 430억원 투자와 270명 채용 청사진을 밝혔다.

　군산시와 전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시는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신재생 에너지 및 전기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급부상중인 군산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리아에너지의 투자는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축으로 새만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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