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가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이 직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참혹한 재난현장에서 받은 소방관의 심리적 충격을 전문 상담사의 도움으로 조기에 해소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집중 관리 ▲전문상담 및 관련 교육 활동 안내 ▲외상 사고 노출 직원 대한 긴급 심리지원 ▲자살위기직원 관리 및 상담 ▲직장 화합 및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활동 등이다.
박지모 소방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속에 담아둔 고민과 갈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소방대원의 정신건강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세심한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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