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산물산지유통시설 공모’ 예비대상자 선정
고창군, ‘농산물산지유통시설 공모’ 예비대상자 선정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8.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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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산물유통센터 노후시설 보완으로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

 전북 고창군이 2021년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 공모사업 예비대상자로 선정돼 농산물 상품화시설 보완을 통한 유통경쟁력 강화로 소비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사업’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저장·선별·포장·출하 등 일괄처리 기능을 갖춘 유통 시설장비를 구축한다.

 이번에 예비대상자로 선정된 고창군은 총 사업비 50억원으로 저온저장고 등 노후시설 개보수와 GAP시설 보완, 저온저장고 증축 등을 추진한다.

 최근 과채류, 서류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적인 상품화와 유통을 위해 현대화된 선별시설로 대폭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준비해 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사업의 예비대상자로 선정됐다.

 고창군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2006년에 준공한 농산물유통센터의 시설장비가 노후화로 농산물 상품화의 한계와 비효율적인 유지비용이 발생 됐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시설 보완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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