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영주차타워 건립, 밑그림 구체화 ‘착착’
고창군 공영주차타워 건립, 밑그림 구체화 ‘착착’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8.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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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영주차타워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장애인, 여성, 교통약자 주차구획 반영

 고창군 중심 시가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영주차타워 건립이 구체화 되고 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고창읍 공영주차타워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선 그간 추진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고창군은 여성친화 도시 이미지를 살려 장애인 전용 주차구획 7면 등 여성전용과 교통약자에 대한 주차구획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주차타워에 LED 패널을 설치해 군정 홍보와 정보공유를 통해 군민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주차유도시스템 반영과 주차타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통개선대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읍 공영주차타워는 지상 3층 4단으로 270여 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있는 규모로 총사업비 80억을 들여 추진 중이며,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읍 공영주차타워 건립은 고창군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숙원사업으로써 지역주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신중히 검토·반영해 고창군 주차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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