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100% 위해 노력
김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100% 위해 노력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8.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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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34개 대 770명 의용소방대원이 총동원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나섰다.

 최근 3년간 주택화재 사망자 수가 전체 화재 사망자 수의 57.1%에 달하는 가운데 김제소방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력 설치가 어려운 1,921세대의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무상 보급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면서도, 자율적으로 설치하는 세대가 적고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택용 소방시설 1,921세트 무상 보급 설치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무상보급에는 김제소방서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 770명이 동참해 각 세대에 연락하고 직원이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물론, 주택용 소방시설 상태와 배터리 연결상태를 점검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 요령도 교육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동욱 방호구조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조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화재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모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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