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자기 문패 달아주기’ 농촌 재능 나눔 ‘호응’
정읍시, ‘도자기 문패 달아주기’ 농촌 재능 나눔 ‘호응’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8.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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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 양지 등 4개 농촌 마을 방문, 200여 가구에 제작 전달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입암면 양지마을과 북면 원당마을 등 4개 농촌 마을에서 도자기 문패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북과학대학교 디자인과 박현수 교수와 토담 동아리 학생 7명은 지난 6월부터 학교에서 직접 제작한 도자기 문패를 농촌 마을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도자기 문패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 조성은 물론 우편물의 정확한 배달 등 부차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전북과학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1%의 재능 나눔으로 101% 행복 만들기’를 목표로 농촌 재능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이 지방 이양되면서 지자체 예산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성행함에 따라 문패 제작과 마을환경정화 등 비대면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있다.

 시와 학교는 봉사자들의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마을회관에 방역을 완료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재능 나눔 활동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 나눔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이 풍요롭고 건강하게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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