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펼쳐 눈길
군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펼쳐 눈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8.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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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민선 7기 역점 시책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조성이란 기치 아래 지역 현실에 적합한 한발 앞선 적극적인 행정으로 아동의 안전과 건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1만4천명에 대한 상해 및 질병보험에 가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생명과 직결된 안전 교육을 위해 안전체험관 내 해양과 교통, 화재 등 다채로운 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중점적으로 시행중이다.

또한, 군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립했다.

 이곳에는 부모, 신고의무자, 아동 등 1만3천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상황극, 캠페인 전개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진행중이다.

 또한, 자율적 부모 교육을 위한 상설 ‘부모학교’를 개설했다.

 아동 학대 가해자 대부분이 부모라는 분석에 따른 선제 조치 일환이다.

1천여명이 참여하는 ‘부모학교’는 감정코칭 교육을 기본으로 예비부부, 한부모, 맞벌이 부부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부모학교’는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저출산 극복과 국가 근간인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핵심 정책이란 찬사를 듣고 있다.

군산시는 또 체험과 놀이를 통한 아동의 행복감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기존 74개 어린이 놀이터 가운데 12개소를 수요자인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생태형 놀이터로 리모델링했다.

 아울러 동일 형태의 공장 제품식 놀이터를 짚라인, 트램블린, 모험놀이 등이 가능한 테마형으로 개선했다.

이와 연계해 20여명의 놀이활동가와 함께 놀이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아동의 행복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 시설 불균형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아동들의 공부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새만금어린이랜드와 어린이권리광장등에서 직업과 놀이에 기반한 생생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선 체험과 놀이가 교육이 돼야 한다”며 “아동들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과 놀이를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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