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최근들어 제2의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 무주를 사수하고자 예방 및 방역에 관련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무주군은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 확산방지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18일 관계 부서들은 방역 상황 점검과 함께 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서는 등 청정무주 사수에 나섰다.
환절기 급속한 환자 발생 확산을 차단하고자 지난 18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역학조사반 2개 팀을 편성하고 전라북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주최, 전라북도 역학조사반 주관으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대응과 확진자 발생대비 역학조사 등을 위한 역학조사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무주군의료원 감염병관리팀 이금희 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앞으로 무주군 역학조사반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지역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주군은 무주를 찾는 관광객, 출향인, 그리고 수도권을 찾는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접촉이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과 함께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를 제외한 모임행사 자제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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