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관내 초등학교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의무화,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한 가운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스스로 생각을 돕는 하브루타의 세계로!』 라는 주제로 유대인들의 토론방법을 교육한다. 관련도서를 읽고 하나의 주제에 대한 찬반양론을 펼쳐 다각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이끌어내는 법을 배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독서기록장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우수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여름방학 맞이 독서토론 교육이 어린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감하고 존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내 아동·청소년의 독서능력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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