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경찰서 내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수사과 휴게실에서 A경감이 숨져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했다.
A경감은 지난 15일부터 당직 근무를 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외부에 의한 타살 흔적이나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정황이 없다고 판단, 돌연사에 무게를 두고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유해 유족들과 협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