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모임 자제, 개인위생수칙 당부
고창서울장학숙(서울 관악구)에서 거주하는 학생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고창군 방역대책본부에서는 15일 오후 4시 50분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가졌다.
유기상 군수 주재로 재난·보건·울력·홍보 등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군민들에게 즉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홈페이지에 상시 마스크 착용, 소모임자제,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회의자리에서 “고창군민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그러면서 “생활 속에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 및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면서 “각종 행사, 소규모 종교모임 등은 자제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고창에 내려와 있는 서울 장학숙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여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였으며, 결과는 오늘(15일) 저녁 10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서울 관악구에서는 고창서울장학숙 관할보건소에서 전체 방역을 완료하고, 정밀조사를 진행중이며, 고창군도 관악구청과 긴밀한 협조체재를 유지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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