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긴 장마후 농작물 병해충 방제 총력
장수군, 긴 장마후 농작물 병해충 방제 총력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8.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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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올해 8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2,720농가 2,637ha의 논을 대상으로 벼 도열병, 멸구류 방제를 위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진행했으며, 이달 13일부터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에 군은 1ha당 10만5천원의 항공방제비중 50%와 방제에 소요되는 농약비 80%를 지원한다.

 또한, 올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중만생종 재배면적이 많은 산서면에는 잎도열병이 8월초 80%이상 발생, 512농가 967ha를 대상으로 약제비 및 항공방제비를 추가(3차) 긴급 지원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고령화되는 농촌여건에 비추어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농경지 여건에 상관없이 균일한 약제살포라는 장점으로 매년 참여농가 수가 증가되고 있고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작물보호제를 활용 주변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인주 과수과장은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드론지원사업을 확대 영농비를 절감 및 공동방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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