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강상남)는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남원시를 돕기 위해 구호물품 기부와 자원봉사를 펼쳤다.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8명의 자원봉사단은 13일 오전 11시에 금지 문화누리센터를 직접 방문해 세제, 비누, 화장지, 물티슈 등 생필품 3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자원봉사단이 금지 용전마을 경로당을 찾아 피해현장 복구 활동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빵, 음료수, 수박 등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 강상남 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구호물품 기부와 자원봉사를 자원했다”고 말했다.
피해 주민은 “집안의 모든 가구가 쓰레기로 변한 현 상황에 망연자실했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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