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사전 준비 만반
순창군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사전 준비 만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8.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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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오는 9월에 열리는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앞두고 기획팀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오는 9월23일 시행하는 ‘2020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앞두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상회의실에서 전해성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훈련기획팀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채계산 산불 대응 토론훈련과 다중밀집시설 안전점검 등이 이뤄졌다.

 또 산불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대본 없는 토론훈련을 진행하며 문제점을 발굴해 보강하기도 했다. 아울러 회의를 통해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분야의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상황 발생 때 즉각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해성 부군수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른다”라면서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실제 상황 발생 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회의에 참석한 순창경찰서와 순창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훈련을 진행해 문제점을 발굴하는 게 효과적이라 생각했는 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군 황정만 안전재난과장은 “코로나 19로 현장훈련이 안전점검으로 대체됐다”면서 “토론 훈련에서 문제점이 발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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