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매월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이 주관해 시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여름철 식품위생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달 교육은 총 60가구에 10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보건의료원 대회의실과 쌍치 및 복흥면 보건지소에서 계속되는 이 사업은 매월 대상자들에게 영양불량 문제 해소를 위한 보충 식품 활용법과 영·유아 편식, 모유 수유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따라서 참석자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은 물론 건강행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교육 참가자는 식중독의 원인과 다양한 원인균을 인식하고 안전한 식품 취급 또는 섭취교육, 올바른 손 씻기 등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됐다는 후문이다. 또 뷰박스를 활용해 자신들의 현재 손 청결 상태도 확인해보는 시간고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A모(동계면)씨는 “개인위생의 기본은 올바른 손 씻기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해보는 교육이 됐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순창군 윤영희 건강증진계장은 “영양플로스 사업에 참여 희망자는 연중 수시 모집 중”이라며 “임산부와 영·유아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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