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순창지사 침수피해 농업기반시설 조기 복구 총력
농어촌공사 순창지사 침수피해 농업기반시설 조기 복구 총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8.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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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가 침수피해를 본 농업기반시설의 조기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서기수)가 최근 쏟아진 폭우로 말미암아 피해를 본 농업기반시설의 조기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지사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관내 저수지 6개소와 취입보 1개소는 물론 양수장 7개소, 용수로 및 제방사면 등 모두 27개소에 달한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11억6천700만원이다. 또 이들 피해시설 복구에 필요한 산정액은 15억7천여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각종 농업기반시설이 침수피해를 보자 순창지사는 시설물 추가 점검은 물론 최근 응급·항구복구 설계추진 및 공사감독 18명을 임명했다. 여기에 부서별로 대책반(지역개발부)과 긴급복구반(수자원관리부), 지원반(농지은행부)으로 편성해 발 빠른 응급복구에 나섰다.

 특히 토사 등으로 파묻혀 중장비 진입이 어려운 용수로 등 시설은 소속 직원들이 피해복구에 팔을 걷었다. 아울러 순창지사는 오는 21일까지 양수장 등의 긴급복구를 마무리해 올 영농급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수 순창지사장은 “침수피해를 본 각종 농업기반시설의 조기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저수지 또는 용·배수로에 유입된 쓰레기와 부유물도 신속하게 제거한 후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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