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축협 조합장 5명(진안농협 허남규, 무진장축협 송제근, 전북인삼농협 신인성, 부귀농협 김영배, 백운농협 신용빈)들이 지난 14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진안군에 3백만원을 기탁했다.

　허남규 조합운영협의회장은 “최근 코로나19에 이어 유례없는 긴 장마로 농작물 침수 등 농업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농작물과 시설물에 많은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안군과 협력해 피해복구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농·축협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박, 인삼농가에 인력을 집중 투입해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