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국회의원 민심탐방 부안집강소 개최
이원택 국회의원 민심탐방 부안집강소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8.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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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은 13일 부안군 수협 대회의실에서 제3차 민심탐방 부안집강소(민원인의 날)를 개최하고 어민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제3차 부안 집강소에는 10여개 부안지역 어촌계 등 어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 부안군 어민들의 애로사항과 부안군 어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시된 의견은 △새만금 외측 퇴적층 형성에 대한 해양환경평가 실시 △영광원전 온배수 피해조사 실시 △내수면 낚시에 대한 규제 및 내수면 어업 수면사용허가 확대 △키조개 체취를 위한 잠수기 허용 △서남권해상풍력 민간협의회 주민참여 확대 △가력항 확장공사 조기 완공 △새만금 해수유통 및 내측 어업 허가 △어촌계 실비 지원 △상왕등도 국가연안항 추진 △이중조업구역 조정 등 부안군 어민들의 어업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 과제들이다.

  이원택 의원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인 만큼,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부안군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속도감 있게 풀어나가도록 할 것”이라며,“이중조업구역 문제도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등에 따른 부안군 연해 어민들의 조업구역 축소를 최소화하고, 근해어선으로부터 연안어업 보호라는 조업금지구역 신설 취지에 맞게 이중조업구역이 조정될 수 있도록 해수부, 산업부 등과 앞으로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어가소득 증대와 어업인 복지확대, 어업인 경영안정 및 수산물 소비 촉진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과 살기좋은 어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원택 의원이 개최하고 있는 ‘민생탐방 집강소’는 지난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의 입장을 대표하며 실질적인 지방자치기구로서의 역할을 했던 ‘집강소’처럼, 주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뜻을 모아가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현장형 민생탐방’ 형태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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