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력증진(볏짚·콩대환원) 지원사업 추진
군산시 지력증진(볏짚·콩대환원) 지원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8.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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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지력증진 지원 사업을 펼친다.

 과도한 화학 비료와 농약의 사용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의 지력회복을 위한 이른바 볏짚·콩대 환원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

 벼(논콩) 수확 후 볏짚(콩대)을 잘게 잘라 넣고 가을갈이한 농가에 담당 공무원이 현지 조사 후 ha당 20만원이 지급된다.

 사업 대상과 규모는 군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전라북도 소재 농지에 벼 및 콩(타작물)을 수확하고 가을갈이한 농민으로 벼 및 논, 콩 재배농지 3천435ha다.

이달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문영엽 소장은 “토양유기물 함량을 높여 벼의 생육을 활성화하고 병해충을 방지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화학비료의 절감 효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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