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다시 찾는 임실’을 목표로 개원한 임실 봉황인재학당이 대학 입시의 중요한 길목인 고등학교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한 입학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임실봉황인재학당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간까지 이어져 고입 진학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실감케 했다.
임실군 인재 양성의 요람인 봉황인재학당 소개를 시작으로 이번 설명회는 전국 및 전북권 고등학교별 유형에 대한 소개와 명문고 입학전형 설명, 그리고 2020년도 봉황인재학당 운영 중점현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송길영 교무실장과 학부모, 학생들과의 학교별 입학전형, 학사과정, 학습방법, 나아가 대입제도 등에 관한 폭넓은 질의응답 등을 실시함으로써 고입·대입과 관련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등 유익하고 알찬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명회 이틀째인 13일에는 익산고 오병도 교장 및 서영고 한병언 교장이 직접 설명회장을 찾아 학교 소개와 더불어 입학전형 안내를 직접 설명하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이번 입학 설명회를 통해 진로·진학에 관한 알찬 정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임실봉황인재학당을 학습뿐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까지 함께 고민하는 종합학습센터로 운영해 나감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