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엔복숭아 제주도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임실엔복숭아 제주도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8.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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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대표 농특산물인 임실N복숭아를 제주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14일 군은 제주 도내 2개 농협(한림농협, 서귀포농협)의 하나로마트에서 임실N복숭아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갖고 임실N복숭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판촉 행사는 심 민 군수와 이희운 농협중앙회임실군지부장, 정철석 오수관촌농협장, 최동선 임실농협장, 설동섭 치즈농협장, 엄귀섭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등이 참석해 판매와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판촉행사는 여름휴가를 맞아 제주도를 찾은 주요 관광객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복숭아 시식, 사은품 증정 등 임실의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둔화와 기상관측 이래 최장기간의 장마에 농산물의 품질저하로 인한 판로축소 및 가격하락에 따라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소비자 확보를 위해 휴가철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임실N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향후 제주도내 판매망을 지속 확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실N복숭아는 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의 복숭아공선회원 87농가 전체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고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전라북도 중산간지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을 가져 복숭아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하고 과즙이 풍부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실군의 대표 농산물이다.

조공법인 복숭아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1천273톤(5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금년에는 1천500톤(65억)을 출하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농민들의 땀으로 정직하게 키운 농산물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값을 받고 판매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특판행사를 통하여 바다 건너 온 청정임실의 고품질 고당도 임실N복숭아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이 기억해주시고 더욱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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