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광복절 경축행사는 독립운동유공자와 유족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만세삼창에 이어 광복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의 광복절 경축음악회’ 등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게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과 경축행사를 마련했다”며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이번 경축행사를 계기로 김제시민의 저력과 역량을 한데 모아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시대를 여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8월 13일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유관기관과 각 가정에도 태극기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광복절을 전후해 태극기가 김제시 전체에 펄럭이게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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