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구이 남·여의용소방대 수해복구 활동
완주소방서 구이 남·여의용소방대 수해복구 활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8.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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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 구이의용소방대는 지난 13일∼14일 이틀에 걸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이면 소재 메론 재배농가 및 두방마을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완주군에는 지난 8일 오전 11시까지 평균 205mm의 비가 내려 작물 재배 비닐하우스 손상 및 제방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완주군 구이면에서 메론을 재배하는 농가도 폭우로 비닐하우스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일손이 부족해 손을 쓰지 못하고 있었으며, 두방마을은 제방이 무너져 내려 복구에 많은 일손과 중장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완주소방서 구이 남녀의용소방대 40여명은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이면 덕천리 메론 재배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골 정리 및 수로 정비작업을 실시했으며 두방마을을 찾아 제방을 보수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덥고 습한 날씨에 자신의 일처럼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의용소방대원들을 보며 폭우 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던 농민과 마을 주민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갑작스럽고 유례없는 장마로 인한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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